삼성 갤러리와 OneDrive 동기화가 끝난다는 안내를 보고 사진 백업 방법을 다시 고민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사진 백업 외장 SSD 하나 사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제 휴대폰에 쌓인 사진과 동영상 용량부터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게다가 외장 SSD 가격도 예상보다 꽤 높더라고요.
결과는 이미지 24.35GB, 동영상 11.16GB. 합치면 약 35.51GB였습니다.
현재 사진·영상이 약 35.5GB라면 1TB SSD는 상당히 넉넉합니다.
하지만 사진 장기 보관이 목적이라면 속도보다 가격과 용량이 중요해, 신품 외장 HDD가 더 가성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사진은 24.35GB, 동영상은 11.16GB였습니다
휴대폰 전체 저장공간은 512GB 중 약 194.6GB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게 전부 사진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파일별 용량을 확인해보니 이미지와 동영상을 합쳐 약 35.51GB였어요.
막연하게 ‘사진이 엄청 많다’고 생각했는데, 숫자로 확인해보니 의외로 크지 않았습니다.

현재 휴대폰에서 확인한 이미지와 동영상 용량입니다. 두 항목을 합하면 약 35.51GB였습니다.
500GB만 사도 현재 용량의 14배 정도였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보면 500GB는 현재 사진·영상 용량의 약 14배, 1TB는 약 28배입니다.
물론 실제 저장 가능 용량은 표기 용량보다 조금 적고 앞으로 사진과 영상도 계속 늘어나겠지만, 제 사용량만 놓고 보면 2TB SSD까지 살 이유는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사진 백업 외장 SSD 가격이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2026년 9월 7일 기준으로 브랜드 외장 SSD 가격을 확인해보니 삼성 T7 1TB는 하이마트 기준 정상가 29만4천원, 쿠폰 적용 최대혜택가는 약 25만8천원 수준이었습니다.
사진 백업이 주목적이라면 ‘속도 하나 때문에 이 가격을 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외장 HDD 2TB는 SSD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반면 WD My Passport 2TB 외장 HDD는 같은 시점 기준 약 17만9천~18만5천원 수준의 판매가가 확인됐습니다.
SSD보다 느리긴 하지만 사진과 영상을 한꺼번에 옮겨두고 자주 꺼내보지 않는 장기보관용이라면 속도 차이가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구분 | 현재 확인 가격대 | 추천 용도 |
|---|---|---|
| 외장 SSD 1TB | 약 25만~29만원대 | 자주 이동·편집, 빠른 속도 필요 |
| 외장 HDD 2TB | 약 18만원 전후 | 사진·영상 장기보관 |
※ 가격은 2026년 9월 7일 온라인 판매가 기준이며 쿠폰·판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집에 있던 저장장치부터 확인해봤습니다
새 제품을 사기 전에 집에 있는 저장장치부터 찾아봤어요. 외장하드인 줄 알았던 HP 제품을 뒤집어보니 알고 보니 외장 DVD 드라이브였습니다.
외장하드인 줄 알았던 HP 제품은 실제로는 외장 DVD 드라이브였습니다.
SD카드도 세 개나 있어서 기대했는데, 자세히 보니 세 개는 전부 어댑터였고 실제 microSD 카드는 16GB와 64GB 두 장이었습니다.

집에서 찾은 microSD는 16GB와 64GB 두 장이었습니다.
저장장치처럼 생겼다고 다 외장하드는 아니고, SD 어댑터 자체에도 저장공간이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새로 사기 전에 집에 있는 장치가 정확히 무엇인지부터 확인하는 게 먼저였어요.
저라면 지금 2TB HDD를 고를 것 같습니다
제 경우 사진과 영상이 약 35.5GB라 사실 1TB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사진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거고, 가격 차이가 아주 크지 않다면 용량에 여유가 있는 2TB 쪽이 마음은 더 편합니다.
특히 사진 백업이 목적이라면 빠른 속도보다 신품인지, 보증이 있는지, 용량이 충분한지를 더 중요하게 볼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당장 하나를 고른다면 저는 신품 2TB 외장 HDD를 주 보관용으로 쓰고, 정말 중요한 사진은 PC나 다른 저장장치에 한 번 더 복사해둘 것 같습니다.
2만원대 500GB 외장하드는 왜 그렇게 쌌을까?
검색하다 보면 500GB 외장하드가 2만~3만원대에 보이는 상품도 있습니다. 처음 보면 ‘이게 제일 가성비 아닌가?’ 싶었어요.
그런데 제품 설명을 자세히 보면 리퍼 HDD나 재사용된 저장장치가 포함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문서나 임시파일이라면 저렴한 제품도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다시 찍을 수 없는 가족사진을 유일하게 보관할 장치라면 저는 몇 만원 차이 때문에 리퍼 제품을 주 백업장치로 고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SSD가 더 잘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HDD가 무조건 더 좋다는 뜻은 아니에요.
외장 SSD는 작고 가볍고, 파일 이동 속도가 훨씬 빠르며 충격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사진을 자주 노트북과 PC 사이에서 옮기거나 고용량 영상을 편집한다면 SSD의 편리함이 확실히 커요.
반대로 저처럼 사진을 한 번 정리해서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 가끔 꺼내보는 용도라면 HDD의 가격 대비 용량이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제가 다시 고른다면 이 순서로 볼 것 같아요
- 내 사진·동영상 실제 용량부터 확인
- 앞으로 3~5년 늘어날 용량까지 생각
- 자주 들고 다닐지 집에 두고 쓸지 결정
- 속도가 중요하면 SSD, 장기보관이면 HDD 비교
- 리퍼인지 신품인지 확인
- 보증기간과 공식 수입 여부 확인
- 중요한 사진은 다른 곳에 한 벌 더 백업
자주 묻는 질문
35GB 정도 사진이면 500GB도 충분한가요?
현재 용량만 보면 충분합니다. 다만 사진과 영상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몇 년 동안 사용할 계획이라면 1TB 이상을 선택하면 여유가 훨씬 큽니다.
사진 보관은 SSD와 HDD 중 어떤 게 더 좋은가요?
자주 옮기고 빠르게 작업한다면 SSD가 편하고, 한곳에 두고 많은 사진을 오래 보관하는 목적이라면 HDD가 가격 대비 용량 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HDD 하나만 있으면 백업이 끝난 건가요?
아니요. HDD나 SSD도 고장날 수 있으므로 정말 중요한 사진은 다른 저장장치나 클라우드 등 최소 한 곳에 더 복사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사진 백업용 저장장치는 무조건 큰 SSD를 살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내 사진과 영상 용량을 확인하고, 속도보다 장기보관과 가성비가 중요하다면 신품 외장 HDD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을 꼭 외장 SSD에만 보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클라우드 백업을 함께 이용하면 휴대폰 분실이나 저장장치 고장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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